홈플래닛 전동 멀티 다지기 2L

요리를 하다 보면 믹서기 외에 적당한 질감이 있게 다져주는 다지기가 필요할 때가 있습니다. 다지기는 전동 방식과 수동 방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소량을 할 때는 수동도 무난하지만 대용량을 할 때는 전동 다지기만 한 게 없습니다. 오늘은 대용량과 강력한 모터를 자랑하는 홈플래닛 전동 멀티 다지기 2L 리뷰를 통해 전동 다지기의 기능과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장점

2L의 대용량이면서 유리 재질 용기 사용을 통해 편리함과 안전함을 둘 다 잡았습니다. 유리라 세척이 편리한 것은 덤입니다. 게다가 미끄럼 방지 고무가 달려있어 사용 시 더욱더 안전성을 유지합니다. 수동과는 다른 전동의 편리함으로 마늘 1kg도 순식간에 다져줍니다. 대략 5~6초면 모든 재료 다지기가 가능합니다. 대용량으로 한 번에 만들어놓고 소분해서 얼려두면 요리의 간편함이 배가 됩니다. 칼날 분리로 세척도 편리하며 무엇보다 최고의 장점은 뚜껑 및 용기 등 모두 식기세척기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타사의 제품 사용 시 모르고 뚜껑을 돌렸다가 휘어져서 얼마 사용하지 못하고 버린 경험이 있어서 이 부분이 특히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단계도 2단계로 조절이 되어 재료에 따라 강약을 달리할 수 있어 더 세밀한 조리가 가능합니다.

 

단점

용기가 대용량이라 소량의 재료를 갈 때 다지기가 잘 되지 않습니다. 홈플래닛 전동 멀티 다지기 2L는 적당량을 넣고 갈아야 다지기가 잘 됩니다. 15초 이상 사용 시 과열 방지를 위해 2분 정도 식힌 후 사용해야 합니다. 물론 15초 갈 필요도 없이 5~6초면 거의 모든 재료가 아무리 대용량이라도 갈리긴 합니다. 사용 시 소음이 있는 편입니다. 유리라서 다소 무게가 나갑니다.

 

총평

단 돈 2만 원으로 요리의 신세계를 경험하고 싶다면 전동 다지기 입문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칼로 다지는 것도 나름의 맛이 있지만 전동 다지기의 편리함을 겪고 난 뒤면 칼이나 수동 다지기로 돌아가기 힘듭니다. 홈플래닛 전동 멀티 다지기 2L는 가격도 저렴하고 유리 용기에 내열까지 되는 전동 다지기 기능에 충실한 제품입니다. 이유식을 만드는 아이 있는 가정에는 더욱더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냉동실 소분 용기와 함께 사용하면 편리함이 배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