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의 순간

켈리마 차량용 선풍기 R8037

순간soon 2022. 6. 18. 23:47

여름 대비 차량용 소품들을 계속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차량용 선풍기를 리뷰해보려 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인 켈리마 차량용 선풍기 R3087입니다. 차에 에어컨이 있는데 왜 차량용 선풍기가 따로 필요할까 의문인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저 역시 차에 왜 선풍기가 필요할까 하던 사람이었으니 말입니다. 왜 필요한지와 제품의 장단점 리뷰 시작합니다.

 

장점

차의 온도를 균일하게 맞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땡볕에 밖에 주차한 차는 찜질방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내부 온도가 높습니다. 에어컨을 최대로 해도 쉽게 식혀지지 않는 온도입니다. 그럴 때, 에어컨과 함께 선풍기를 사용하게 되면 에어컨 단일로 사용할 때보다 훨씬 빠르게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비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경차나 일부 옵션이 없는 소형차들의 경우는 뒷좌석에 에어컨이 없는 차량들이 많습니다. 그럴 때 차량 중간에 설치해주면 시원한 바람이 뒷좌석으로 잘 전파되어 한결 온도가 낮아집니다. 켈리마 차량용 선풍기 R3087는 USB 타입 전원이라 어느 차량에도 호환이 잘 되고, 넉넉한 1.4M의 케이블 길이로 어느 곳에서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이 가능합니다. 차량용 제품으로 소개했지만 캠핑이나 사무실 등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3단계 풍력 조절이 각각 되며 풍량은 강하지만 저소음으로 사용이 부담 없습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촘촘한 고품질 ABS 플라스틱 안전망을 채용하였습니다. 360도 회전이 되어 어느 각도로도 사용 가능하고 디자인이 투박하지 않고 미려한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단점

크기가 생각보다 큽니다. 크기가 생각보다 커서 앞쪽 대시보드에 장착 시 시야를 너무 가립니다. 크기가 커서 풍량이 센 것은 장점이지만 크기 때문에 넉넉한 케이블 길이에도 불구하고 장착하는 장소에 한계가 있습니다. 굴곡이 있는 장소에는 장착이 안됩니다. 평평한 곳에만 장착할 수 있어서 장소에 생각보다 구애를 받습니다. 저소음으로 광고하지만 생각보다 소음은 있는 편입니다. 그러나 차량 운행 시에 사용하므로 그 체감은 덜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가 아닌 이상 소음을 느낄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총평

여름철 차에 구비해두면 생각보다 삶의 질이 올라가는 아이템입니다. 특히 뒷좌석 에어컨이 없는 차량이나 에어컨이 있어도 힘이 약한 차, 화물차나 벤 같이 큰 차에 특히 추천합니다. 땡볕에 운행하면 에어컨이 도는 앞 좌석은 시원하지만 뒷좌석은 너무 더운 경우가 많은 데 온도 차이를 줄여줄 뿐 아니라 쾌적한 운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주는 제품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굳이 차에 선풍기가 필요한가 의문을 가지고 있었지만 사용해보니 생각보다 장점이 많았습니다. 여름철 차량 운행에 가히 필수품은 아니더라도 삶의 질을 올려주는 아이템으로 켈리마 차량용 선풍기 R3087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