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의 필수품 중 하나는 카시트입니다. 카시트도 신생아용, 유아용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오늘 리뷰할 제품은 9개월부터 12살까지 사용이 가능한 시크 픽스 앤 고 토들러 앤 주니어 카시트입니다. 사용 가능 연령대가 비교적 넓어서 오랫동안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유명 카시트 업체 시크의 제품입니다. 과연 어떤 특장점이 있는지 리뷰 시작합니다.
장점
베이비부터 주니어까지 다양한 연령의 아이가 사용이 가능합니다. 무려 10년이 넘게 사용이 가능한데, 성장 시기에 따라 10단계 높이 조절을 지원하여 가능합니다. 무게로 따지면 9~36KG의 아이가 사용할 수 있습니다. 빌트인 ISOFIX를 통해 차량 시트에 딱 맞춰 안전하게 장착이 가능하며, 심지어 간편하기까지 합니다. 부스터 타입 카시트와 달리 머리와 몸통을 보호해주는 사이드 범퍼 프로텍션이 있어서 아이의 안전을 보장해줍니다. 소소한 편리성으로 양방향 컵홀더가 옆면에 붙어있어 아이의 음료를 먹일 때 특히 편리합니다. 카시트 특성상 아이가 더워하기 쉬운데 순면 매쉬로 양면 사용이 가능한 공기 순환형 이너시트가 계절에 맞게 겨울에는 포근하게 여름에는 시원하게 감싸줍니다. 차량용 안전벨트 가이드가 장착되어 안전벨트를 더욱 쉽고 정확하게 장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단점
부피가 상당합니다. 다양한 연령을 커버해야하는 주니어 카시트의 특성상 필연적으로 부피가 클 수밖에 없는데 이 시크 픽스 앤 고 토들러 앤 주니어 카시트도 크기가 상당합니다. 다만 다른 주니어 카시트보다는 상대적으로 작고 가볍습니다. 외투를 입은 상태에서 5점 벨트를 장착하면 가랑이 쪽이 꽉 끼어서 불편합니다. 줄을 많이 늘려도 이 부분이 끼는 것은 막을 수가 없어서 오래 착용하면 아이가 불편해합니다. 엉덩이 폭이 좁고 각도도 거의 직각 수준이라 아이가 그렇게 편안해하는 느낌은 받지 못합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12세까지 사용하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어 보이고, 메인 카시트로 쓰기에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총평
ISOFIX가 가능하고 5점식 벨트에 적당한 가격대의 주니어 카시트를 찾는 다면 이 제품이 딱입니다. 체형에 따라 착용감이 불편한 점이 있지만 그래도 이 가격에 이 정도의 안전성을 가진 제품은 찾기 어렵습니다. 의자가 서 있는 차량은 등받이 각도 때문에 아이가 많이 불편해할 거라 제품 구매 시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오랫동안 사용 가능한 가성비 좋은 제품을 찾으신다면 시크 픽스 앤 고 토들러 앤 주니어 카시트를 추천합니다. 색상도 다양하고 디자인도 비교적 예쁜 편이라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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